지아가 돌지나서 걷기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


추석날이에요!! 작년에는 너무 아가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느데..


어느새 이리 커서 할머니가 준비한 색동한복 입고 돌아다니고 있네요


정말 아기천사가 따로 없는거 같아요~~~


추석전에 아기 유연제로 옷에 여기 저기 뿌려놨더니 아침에 냄새도 솔솔


좋은 냄새가 나서 좋더라고요^^



아침 일찍일어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적응중?? 여기저기 


평상시와 다르게 분주함을 지켜보는 이지아에요


정말 돌때 할머니가 사준 아기 색동한복인데...지금은 딱 맞네요



사실 전날 한복 길이를 좀 줄여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는데...


막상 오늘 입혀보니 딱 사이즈네요 길이도 딱이고~~


단지 저고리 소매만 조금 길어서~ 한번 고이 접었어요^^



활짝 웃었다가 아직 잠이 안깨서 하품을 크게 한번 해보기도 하고~~ㅋ


할아버지랑 아빠랑 함께 차례도 지내고~


처음보는 것들이 모두 신기한 지아에요!!


설쯤에는 세배도 하고 우리 지아의 애교에 우리집 지붕이 날아가겠죠???



이번 설에 어땠냐고요?? 평상시 외갓집가면 울고 그랬는데~~


지아가 절도 하고 뽀뽀도 하고~ 춤도 춰서~~ 정말 웃음바다?가 되었어요~


그만큼 너무나도 행복했던 하루 구정을 보냈어요!! ㅋㅋ


추석때에는 절도 못했는데...구정에는 절도 하더라고요 가르쳐주니 ㅎㅎ



이상으로 제대로 추석을보낸 우리 지아의 추석맞이였습니다!!

by 세상의가치 2014. 2. 21. 14: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