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
다들 아이 출산 전후로 선물들 많이 받으셨어요??
저희는 지아가 태어나고 20일경 지났을 무렵에
피셔프라이스 바운서를 선물 받앗어요!!
30일경 잠투정 심할때 혹시나 해서 태워 봤는데 역시나 택도 없더라고요~
무서워하고 올려놓기만 해도 울어서 ㅠㅠ
한 40일정도 되니 바운서는 지아의 침대나 다름없는 완전 소중한 기구로 변신!!
까딱까딱 움직이고 덜덜덜덜 진동이 와서 그런지 위에 태워주기만 하면
어찌나 잘 주무시는지~ 어떤날은 낮잠을 자도 세시간을 더자고 그랬어요~
바닥에서 잘때보다 오랫동안 잠드는것 같아서 청소하거나 집안일 할때 잠깐씩~
바운서를 이용해서 꿀잠을 재우기도 했어요
저희가 아무것도 모르고 50일경 용추계곡으로 여름휴가 갔을때....
정말 바운서는 꼭 가져가야한다는 여보님 덕분에 계곡에서 정말 잘 타고 놀았어요~
언젠가부터 몇일씩 똥을 못싸던 때에도 바운서에 올려놓으면 그냥 바로 쭈욱~
정말 우리 지아에게는 만병 통치약? 만능 가구에요~~
침대 화장실 기타 등등으로 이용이 가능했어요~
정말 백일전 아기에겐 완전한 필수 아이템을 뽑으라고 하면..
아이 모빌 + 바운서인거 같아요~~
선물 받은 피셔프라이스 바운서에는 놀이기능으로 코알라와 원숭이가
모빌처럼 달려있는데요~ 가운데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음악소리와 동물 울음소리가 나고~
그전에 모빌이 필요가 없는 물건이었는데....어느날 부턴가 갑자기 급격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~
이젠 손잡이 모빌 잡고 잡아당기며 모빌과 친구가 되어서 재미나게 놀아여~ ㅎㅎ
지아가 움직이면 바운서는 까닥까닥 모빌은 달랑 달랑 하니...
자꾸 잡을라고 손을 뻗는데...마음데로 되지도 않으면서 찡얼 찡얼..
음악소리가 나오면 다시 하하호호 실컷 웃고~
정말로 100일이전에 바운서는 지아에게 없어서는 안될 친구에요^^
멀뚱 멀뚱 하면서 모빌처다 보고 있는 지아~
저희는 가게 옆판에다가 고정 시켜놨어요~~~
바운서에 누워서 모빌도 보고~ 치발기도 가지고 놀고~
엄마 쳐다보면서 놀기도 하고~ ㅎ
한참 놀다가 보면 잠도 솔솔 오고~~~ ㅎㅎ
그러다가 한숨 푹자고~~~ 일어나면 이렇게 바운서 모빌과 친구되어~
놀고 있어요!! 고마워요 외숙모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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